기업이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조직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미쳐 적응할 기회와 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들이 이러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일명 새우깡 쥐머리 사건을 경험한 농심이 소비자에게 라면 몇박스로 해결하려고 했던 사례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 인터넷이라는 미디어의 폭발적 전파성에 미리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보통 소비자 한사람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낭패를 당한다. 그래서 요즘은 기업들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블로거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나 제품에 관한 블로거들의 글들을 꼼꼼히 체크하면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그런데... 바로 오늘....
한국의 블로거들 사이에서 가장은 아니어도 나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많은 블로거들이 좋아하고, 블로거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들과 함께 회사를 성장시켜나가고 있는 한 기업이 과연 현재의 위기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이다)

어쩌면 제대로 된 책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진통일 수도 있다.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게 보일 수도 있는 이 작은 위기를 얼마나 슬기롭게 넘어가느냐, 그 기업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 이용자인 블로거들과 얼마나 잘 소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 같다. 첫번째 대응을 잘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상황이다. 지금....



이후 . . . .

* 수많은 블로거들이 양 포스트에 댓글들을 달았다.
* 원글이 수정되고 사과의 글이 올라왔다.
* 이 모든게 굉장히 짧은 시간이 발생했다. 많은 블로거들의 댓글이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지를 일깨워줬으리라 . . .


그리고 다음날... (오늘)

대표이사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에 관한 글을 남겼다.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올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있었으니까 그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다.
교훈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기업의 성장과 책임이라는 것도 그냥 주어지는게 아니다.
앞으로 성장하고 책임있는 기업이 되는데 이번 사건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 . .




Posted by 조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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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올블, 블칵, 좀 많이 아쉽구나

    Tracked from 레몬가게: Diary 2008/03/27 19:24  삭제

    우연히 올블로그 사원채용에 대한 글을 보았다. 일방적인 입사 취소에 대해서 올라온 글이었다. 개인적으로 이건 피해자와 회사측이라고 구분해야 할것 같다. 피 취소자측 :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새 창으로 열기) 회사 입사담당자측 : 올블로그 공채와 관련된 이야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회사측의 잘못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월요일에 합격 통보, 화요일에 확인, 수요일에 취소 통보. 이건 정말 아니지 싶다. 여러...

  2. Subject : 올블로그(블칵) 공채 취소건의 글을 보고...

    Tracked from "(  ̄ ~ ̄)∂ 리오빠의 블로그 2008/03/27 22:45  삭제

    햡격을 취소당한 님의 글 이에 대한 해명 + 그리고 충고의 글 ( <= 글이 내려갔네요.수정 된 듯.. ) 가정합시다.. 합격을 하고 출근을 해서 약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희*씨는 나름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일했고..야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약간의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꾸며낸 이야기입니다. ^^;) 사람들과 초반 잘 어울리지 못했고 사람들도 처음엔 그려려니 했지만 1주 정도 지나자 잘 어울리지 못하는 희*님을 조금씩 따돌리기 시작했습..

  3. Subject : 올블로그 공채 사건을 보며&#8230;

    Tracked from chweh.com 2008/03/27 23:13  삭제

    희주 라는 분의 올블로그 공채 취소 사건을 보면 사람에게는 말과 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우선 올블로그에서 한 행위가 결론적으로 어떠한 미사어구를 붙여도 정당화 될 수 없...

  4. Subject : 올블로그 입사 취소 소동…블로그는 해우소가 아니다

    Tracked from 우공이산 2008/03/28 01:46  삭제

    되도록 남의 '가정사'(본인이 '가족'이라 주장하니)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번엔 한 마디 해야겠다. 아쉬움보다는 애정이 훨씬 많은 이웃이니만큼 이해하시라. 딱 반나절. 블로고스피어를 떠나 있던 사이에 시끄러워도 한참 시끄러웠나보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블로그 생태계의 소중한 샘물, '올블로그'가 진원지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발단&gt;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희주) 전개&gt; 올..

  5. Subject : 올블로그를 떠나지 않겠습니다.

    Tracked from 견습 마법사의 실험실 2008/03/28 02:03  삭제

    오늘 모처럼 지난번에 샀던 책도 읽고, 영감이 풍부한 상태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블로그에 글도 2개나 적고 유유자적하고 있다가 올블로그를 가봤더니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않네요..추천글의 절반 이상이 올블로그에 대한 글이더군요. 얼마 전부터 올블로그에 떠 있던 공채 관련해서 희주라는 분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금새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로 수 많은 블로거들이 잔뜩 열을 받아있는 상태구요. 동시 다발적으로 탈퇴도...

  6. Subject : 올블로그 사장은 무뇌충이다.

    Tracked from 2BwithU's Blog 2008/03/28 02:18  삭제

    부서 전체 회식이 있어서 술 한잔 하고, 이제 막 들어와 씻고 컴퓨터에 앉았다. 그런데 인터넷을 접속하자 마자 한마디로 어이없는 일을 접하게 되었다. 올블로그 이 무뇌충들이 한 사람 인생을 지들 맘대로 들었다 놨다할 수 있는 장남감으로 아는지, 블로그스피어 전체에 아주 냄새나고 더러운 똥덩어리를 싸질러 놓았다. 내 말이 너무 심하다 싶은 분들은 먼저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기 바란다.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올블로그..

  7. Subject : #115. 무너진 모래성, 올블로그

    Tracked from sentimentalist 2008/03/28 08:52  삭제

    어제 오후 1시경이었던가? 우연히 희주님의 포스팅을 봤고 기억이 맞다면 두번째로 리플을 달았었다. 다들 한참 바쁠 시간이라 (나는 왜 한가했던 걸까-_-;; 논건 아니에요.. 단지 좀 쉬고 있었을뿐;;) 반응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질 거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아침 출근후 올블에 들어와보니 온통 올블로그 질타 포스팅으로 가득하다. 거기에 골빈해커님의 다이너마이트성 포스팅이 사태를 더욱 안좋게 몰고간 것..

  8. Subject : 입사 취소에 대한 사과문.

    Tracked from 하늘이의 생각나무 2008/03/28 09:04  삭제

    이번 사건을 통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잠도 못 자며 걱정하던 담당자 분이나, 골빈해커님이나, 그 외에 다른 분들도 미안한 마음 가득 하답니다. 이번...

  9. Subject : 올블로그 입사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Tracked from 철산초속의 블로그연구소 2008/03/28 11:14  삭제

    지금 올블로그에서는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그칵테일이라는 회사에 입사가 결정난 '희주'님의 입사통보 이야기로 뜨겁습니다. 블로그칵테일측에서 입사를 결정했다가 입사취소 통보를 했다고 하네요. 올블로그 공채합격. 그리고 일방적인 입사취소 통보를 받다. 당사자인 '희주'님도 쓰셨지만 크게 악의가 있어서 쓰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블로그칵테일의 대표이사님의 사과문도 있었습니다. 입사 취소에 대한 사과문.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10. Subject : 그래도 올블로그는 골빈 daum보다 양심적이지 않은가?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3/28 13:13  삭제

    그래도 올블로그는 골빈 daum보다 양심적이지 않은가? 제목이 그래서 올블로그의 황당한 공채과정상의 문제(인격모독 등)를 묻으려 하거나(하루사이 진화되었지만...) 블로그칵테일(인사담당자)을 두둔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새벽 5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요즘 한창 시끄럽고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것들의 공통점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힘겹게 포스팅하면서, 올블로그 채용번복사태를 지켜보고 여러 블로거들의 의견과 질타를 엿보면서 '블로그칵테일(이하 블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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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몬가게 2008/03/27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남겨봅니다.

  2. BlogIcon Magicboy 2008/03/28 0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BlogIcon 아신 2008/03/28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거들이 그래도 올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까요. 이번 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책임있게 성장하는 계기기 될겁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 중의 하나를 꼽자면 이제는 더 이상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글을 언론사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잘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간혹 사설이나 칼럼을 읽기는 하지만 하나의 이슈에 대한 대중들의 입장을 파악하는데 있어 언론사의 기사나 그런 언론사의 기사를 중재하는 포털 사이트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 판단의 가장 큰 이유는 '다양성'의 결여입니다. 어떤 사안에 관한 여론을 언론의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들을 이유도 없어졌지만 회사원 누구는, 40대의 누구는, 자영업자 누구는, 측근 누구는이라는 익명 뒤에 감추어진 여론이라는 것이 결국 해당 언론사 혹은 기자의 입맛에 맛는 여론일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다양성이 결여된 여론을 조장하는 기존 언론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http://doyoubest.tistory.com/321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생생한 여론을 들을 수 있는 곳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올블로그가 현재로선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생하다'는 것의 의미는 '여과 장치'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중들의 평판이라는 자율적인 여과장치가 있지만 우리가 그동안 암묵적으로 지지해왔던 '전문가에 의한 여과장치'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올블로그에는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라는 핫키워드가 항상 4개씩 뜨는데 2008년 1월 2일, 저녁시간 현재 핫키워드는 최요삼, 괴물2, 경부운하, 노무현대통령입니다.

이 키워드들은 편집자에 의해 추천되는 것이 아닙니다. 올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영역의 운영 정책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이라는 영역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작성한 글들의 핵심단어(태그)를 일정시간 안에 자동 수집하여, 노출빈도가 높은 순으로 4개의 대표 단어로 정렬하고 그와 관련된 글들을 하위에 수집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올블로그는 사용자의 실시간 생각들과 견해들을 어떠한 편집이나 작위적 해석 없이 노출하는 창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즉, [블로고스피어는 지금] 영역은 제목 그대로 블로거들 사이에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이슈가 되고 있다'라는 것의 정확성을 따지자면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어째튼 언론이 아닌 나와 같이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여론의 다양성과 본질의 발견

다시 '다양성'으로 돌아와서, 언론에서 전하는 여론이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전하는 여론이라는 것이 "전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주류 신문들이 말하는 여론은 곧 그들이 조장하고자 하는 입장을 '여론'이라고 하는 가면을 씌워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이와 반대로 올블로그로 대표되는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정말 '다양한 여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자나 전문가보다 더 날카로운 분석과 비평의 글을 볼 수도 있고,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의 블로그에는 여러 블로그들이 댓글과 트랙백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미줄처럼 엮여진 그 네트워크의 경로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핵심에 도달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는 '이게 본질이다', '이게 핵심이다'라고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발견하는 것이죠.

여론의 다양성과 본질의 발견.... 이것이 기존 언론과 블로고스피어와의 중요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에서 선정하는 TOP 100 블로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블로그에서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두차례식 TOP 100 블로거를 선정합니다. 이 선정은 추천수와 조회수 등 블로거들이 직접 선정한 점수를 활용하고 계산하여 이루어지는데 2007년 상반기 TOP 100 블로거 1위는 시사전문 팀블로그 무브온21이, 2006년의 TOP 100 블로거 1위는 각각 서명덕 기자의 인터넷 세상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가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2007년과 2006년 1위의 차이라고 하면 2006년도에 1위를 차지한 두개의 블로그는 각각 언론사의 현직 IT기자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였는데 2007년에는 현직 기자가 아닌 개혁적 색채를 띠는 개인들의 팀블로그가 차지했다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2006년에는 1위 블로그의 주요 주제가 인터넷이었다면 2007년에는 시사문제였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대선이 있어서 그런지 TOP 100 블로그에 정치,시사 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블로그가 꽤 있었습니다. 현직 정치인으로는 심상정과 한명숙 의원의 블로그도 각각 67위와 91위를 차지했으니까요. 그리고 시민단체로는 민언련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2007 상반기 TOP 100 블로거 리스트를 확인해보고, 해당 블로그들을 한번씩 방문해서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사람들과 소통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저널리즘이 아닌 우리들의 저널리즘

앞서의 글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이 블로그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미디어에 의존하는 운동이 아니라 스스로 미디어가 되는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즉, 그동안은 그들만의 저널리즘에 갇혀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들의 독자적인 저널리즘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디어는 점점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면서 개방성과 투명성, 진실성으로 무장한 개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런 개인 미디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하는데 이 네트워크라는 것이 보도자료나 성명서 한장으로 결코 생겨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미디어가 되지 않고서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개인 미디어들과 어떤 방식으로 네트워크가 가능할까요?

우리들의 저널리즘을 세우는 것, 우리들의 미디어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지금 블로그의 세계로 들어와야 하지 않을까요? 본격적으로 블로그 세계에 몸을 던지기가 아직 두렵고 어색하다면 우선은 기존 언론사 홈페이지이와 포털 사이트를 떠나 블로고스피어라고 불리우는 올블로그와 같은 사이트에 발을 살짝 담궈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가볼만한 메타 사이트

올블로그 : http://www.allblog.net
블로그 코리아 : http://www.blogkorea.net/
오픈 블로그 : http://kr.openblog.com/
이올린 : http://www.eolin.com/
블로거뉴스 : http://bloggernews.media.daum.net/
테크노라티 : http://technorati.com/ (해외 사이트)


최근에 서울의 구 단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운동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블로그를 이용한 풀뿌리운동 단체들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풀뿌리 활동가 몇분을 모시고 <블로그와 운동>에 대해 말씀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만든 PT자료를 바탕으로 블로그의 개요와 의미, 블로그의 활용 사례, 블로그와 풀뿌리운동 등의 내용들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블로그에 관심있는 시민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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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2 2008/01/03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좋은 글 잘봤습니다.
    '우리들의 저널리즘' 이라는 말이 멋지네요. ^^

기존에 있던 몇개의 블로그를 통합하여 티스토리에 새롭게 블로그를 개설한 후에 올블로그에서 선보인 수익나눔시스템인 '올블릿'을 설치했었습니다.

누구처럼 파워블로거도 아니어서 돈을 벌어보고자 한것은 아니고 이 시스템을 통해 과연 방문자수 대비 어느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알아보고 싶었고, 기업과 블로거들 간의 수익공유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 같아서 달았습니다.

저는 올블릿의 여러가지 광고시스템 중에서 [연관글]과 [연관광고]를 동시에 배치하는 것을 선택했구요. 상업 사이트도 아닌데 광고만 배치하는 것은 좀 뭐해서 제가 쓴 글과 관련이 있는 글들을 보여주는 [연관글]과 함께 배치를 했습니다. 글을 쓴 저나 방문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일 수 있으니까요. ([연관광고]를 누군가가 클릭하면 클릭당 50원씩 적립된답니다.)


(블로그에 달린 올블릿 시스템 캡쳐화면 / 연관글+연관광고)

얼마전에 확인해보니 겨우 250원이 쌓여있더군요. ^^ 5명이 제 블로그에 와서 연관광고를 클릭한 셈이지요. 250원 가지고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더군요. 적립금이 10,000원 이상이면 어디 기부라도 해보겠지만...

근데 얼마전에 올블릿이 개편되면서 올블릿을 통해 쌓인 적립금을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는 해피빈에 기부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적립금 250원이 날개를 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지요. ^^ 그래서 오늘 해피빈을 통해 실제 기부를 해봤습니다.


1. 올블릿의 개인화페이지에 가면 [수익통계]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통계가 보여지고 맨 아래에 그림처럼 누적 적립금이 나타나고, [적립금 신청하기] 메뉴가 보입니다.




2. [적립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계좌입금 신청하기], [블로거에게 기부하기], [해피빈에 기부하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계좌입금을 신청하려면 적립금이 30,000원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해피빈 기부하기]를 선택했습니다.




3. 다음 단계에서는 기부할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정확히 기부할 곳을 찾지 못했다면 랜덤으로 돌아가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도 있고, 태그검색을 통해 기부처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4. 저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버마 민주화 활동가 마웅저씨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했었고, 현재는 회원으로 있는
함께하는 시민행동과의 인연도 작용했구요. 마웅저씨는 버마 군부독재의 탄압을 피해 한국으로 왔다가 현재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민주화된 고국으로 되돌아가 버마의 시민사회를 위한 일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계신 분이랍니다. 마침 함께하는 시민행동 해피빈에서 마웅저씨를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더군요. [마웅저]로 검색했습니다.

* 한가지, 기부처 제목이 [마웅저와 함께]로 되어 있어서 [버마]로 검색을 하면 안나타납니다. 제목에 [버마]라는 키워드를 넣어주면 좋을거 같더군요.




5. [콩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해피빈 콩으로 충전하기] 버튼 말고 아래에 있는 입금정보와 행복덧글을 입력한 후에 [해피빈 기부]를 클릭하면 기부가 완료됩니다. (50원은 남겨두고 일단 200원을 기부해봤습니다.)




6. 다시 내 적립금 사용내역으로 돌아오면 아래처럼 적립금을 사용한 내역이 나타납니다.





200원..정말 작은 돈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돈들이 모이고 모이면 어느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작은 수익을 좋은 곳에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없이 기분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혹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올블릿을 달아보시고, 쌓인 적립금으로 의미있는 일에 기부도 해보세요.

나누면 좋은 일이 생기고, 세상이 좋아집니다.





Posted by 조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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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올블릿과 해피빈의 아름다운 동침! 콩으로 열어가는 세상!

    Tracked from 새우깡소년의 LifeHolic 2007/10/05 18:05  삭제

    10월 4일을 기점으로 올블로그의 올블릿 적립금 활용(?)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오픈되었다. 올블릿 탄생이후로 적립금 이용의 향방을 어떻게 할까 궁금했지만, 지난 올블로그 3주년 생일파티에서 본 이후 많은 의문과 궁금증이 없어졌고, 사회환원 시스템으로의 이용이 그야말로 매력적으로 다가온 올블릿이 된 거 같다. 드디어 오픈 했다! 올블릿 적립금 신청하기와 수익내역 통계 까지. 위의 그림은 일부 그림이지만, 적립금 신청하기를 통해서 적립금(3만원 이상시)..

  2. Subject : 그렇게 바라던 기능으로 기부를 해 보았습니다.

    Tracked from 한발의 화살이 정의를 결정한다. 2007/10/06 00:49  삭제

    제가 그렇게로 바라던 광고의 기부 시스템으로 적립금을 기부해 보았습니다. 2300원... 나에겐 입금받지도 못하는 푼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3. Subject : 올블로그 적립금, 해피빈에 기부

    Tracked from IT기업의 사회적 책임 2007/10/08 12:43  삭제

    NHN과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이 메타블로그 서비스 올블로그와 손잡고 온라인 기부 참여 채널을 확대한다. 이번 제휴로 블로거들은 올블로그를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별도의 로그인 없이 해피빈에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올블로그 이용자들은 적립금 정산 페이지에서 기부하고픈 공익단체를 직접 선택하고 자신의 적립금 규모 안에서 원하는만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NHN은 올블로그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해피빈 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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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새우깡소년 2007/10/05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일 하신거에요 ^^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보자구요 ~~~~

  2. BlogIcon 활의노래 2007/10/06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저도 기부했는데 ^^

    트랙백 걸고 갈께요.



2007 상반기 올블로그 Top 100 블로그 발표가 있었다.
100개의 블로그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 미디어로서의 블로그를
벤치마킹할 요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있고,
주옥같은 글들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도 있다.

특이한 점 한가지는...
시사적인 이슈를 주로 다루는 [무브온21] http://blog.daum.net/moveon21
1위를 했다는 사실.. 여긴 개인블로거라기 보다는 팀블로그 성격이 강한 곳인데..

그리고 정치 이슈 관련 블로그를 포함하여
단체, 기관, 정치인 관련 블로그가 100위 안에 부분 포진했다는 점.
하반기에는 더하겠지?

정치시사블로그 제프리 http://epolitics.or.kr/tt/
청와대 블로그 http://blog.naver.com/cwdblog
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 http://blog.daum.net/simsangjung/
민언련 블로그 http://blog.daum.net/ccdm1984/
국회의원 한명숙 블로그 http://happyhan.kr/tt/news/


그리고.....
Top 100 블로그를 발표하는 올블로그 식구들의 영상...
재밌다. 신선했다. ^^

Posted by 조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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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탱 2007/08/13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민행동 상근자들은 저렇게 하라 그러면 할까?

  2. dkdi 2007/08/14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 없이 보니까 무지 힘들어보인다...래퍼